5. 14. 11 시 지하철

왕십리역에서...
새로 탄 사람 중 2 명, 친구인 모양인데. 디아블로를 샀나봄. 부럽다. 난 이제 퇴근해서지금 가는데...
둘이서 하는 이야기는...
'디아블로 3를 샀습니다 여러분 '하고 자랑하고싶다는 야그...
부럽다

정당방위 잡담

트레이본 마틴의 죽음에서 인종차별보다는 미국의 총기사용과 관련된 캐슬 독트린(Castle doctrine)의 포괄적 적용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의 경우 정당방위를 너무 소극적으로 인정해서 비합리적인 결과가 발생하지만, 미국은 정당방위를 너무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무기를 들지 않은 십대소년이 위협을 가하는 경우 같이 주먹을 휘두르는 정도라면 몰라도, 총으로 쏴 죽였는데 경찰이 수사조차 철저히 하지 않고 죽인 사람 말만 듣고 풀어주다니 이게 말이 되나?

죽은 소년이 흑인이 아니라 백인 갱이더라도 말이다.

회사에서... 잡담

변호사가 나한테 업계 추세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데 말야. 말은 바로 해야지. 한달 매출 충분한 건 나도 잘 알고 있거든요.

나한테 요구하는 게 마치 "국가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었는가를 생각하기 전에 국가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라."는 말 같단 말야.

업계가 힘드니, 일을 더 열심히 해야된다고 봉급 근로자한테 말하는 게 웃기단 말이지. 지금 내가 일을 잘 못하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일 자체는 확실히 하고 있고, 욕 먹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일을 나보고 찾아내라는 거야. 안 그래도 일 많은데, 성과급을 제대로 챙겨주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급여를 많이 주나? 


일단 일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평가부터 해주고 요구해야지.

오후 6시 40분에 퇴근하라는 말은 안하고, 내선으로 나한테 지금 하고 있는 게 뭐냐고 묻는 것도 웃겨. 야근 수당도 안주면서 내가 지금 할 일이 없으면 다른 일을 시키겠다는 거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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